[박물관학교]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역사관

현대아산병원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작은 공간에 짜임새 있게 디자인 해 넣었다.

신관2층을 오르는 계단참에 마련한 기증자의 벽을 볼 때 만 해도 역사관처럼 멋을 부릴 줄 아는 이들이 있다는 걸 잊었다.

병원의 역사와 초기 병원건축의 시작, 그리고 연도별 대표사진과 숫자만으로 무게감을 만들기 위해 애를 썼다.

역사자료를 많이 확보하지 못한 경우나 공간이 작은 경우 역사관을 꾸미고 싶다면 구로병원을 참고하는게 좋을 것이다.

재미있는 상상이지만 이 역사관은 저 모형 때문에 만들게 됐는지도 모른다. 처음 건물을 설계할 때는 애지중지 하지만 완공 뒤에는 어디다 놓을지를 정하기 애매한 경우가 된다. 게다가 값이 워낙 비싸서 내다 버리자는 말도 못꺼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