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독립이라 역사가 길지 않고 워낙 급작스럽게 독립한거라 국립박물관에도 유물이 많지 않다.
가난한 어촌에서 아시아 무역,금융 허브로 탈바꿈한 역정을 기록한 시티갤러리는 지나간 시간을 기록한 박물관보다 미래를 제시하는 비전센터로써 기능한다.
1층에서 입체 투영기를 이용한 섹션별 조망이 눈길을 끈다.
2층에 입체도시모형이 가장 웅장한 전시물이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는 의미로 비워둔 자리가 더 기대된다.
유리로 개방된 사무실에는 모형을 다듬기 전에 출력기가 보이고 어떻게 다듬어 전시물에 추가하는지 짐작이 가능하도록 개방되어 있다.
괴천시가 시승격이후 시가지 모형을 1층로비에 전시한 적이 있다. 당시 지식정보타운은 구상중이어서 빈칸으로 남겨두었었다. 2025년 30년의 시간이 흘러 속속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다.
1993년 나는 군포시청 낙성식에서 산본신도시 모형을 갖추고 도시개발사를 전시하는 전시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싱가포르 시티갤러리에서 20대로 돌아간다면 이곳 견습생이 되어 모형을 다듬는 걸 배웠으면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