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1시간 30분가량 떨어진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해발 275m의 그리 높지 않은 산 정상 7만여㎡의 부지에 뮤지엄 산이 자리 잡고 있다.
이름 그대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산의 품에 안긴 미술관 겸 박물관이다.
한솔문화재단이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에게 설계를 의뢰해 2013년 건립했다.
산(SAN)이라는 이름은 공간(Space), 예술(Art), 자연(Nature)의 영문 첫 글자를 딴 것이기도 하다. 건축(공간)과 예술과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진 장소를 의미한다.
이곳에서는 내부에 전시된 유물과 작품뿐 아니라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건물과 정원도 눈여겨봐야 한다.
박물관·미술관 투어와 별도로 건물과 정원에 대해 설명하는 건축 투어가 마련되어 있을 정도로 공간 자체가 중요한 관람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