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은 추사의 아버지 김노경이 초당을 지어 말년을 보냈다는 기록이 있다.
2004년 과천문화원장이 된 최종수는 이 초당을 복원하고 추사연구회를 만든다. 국제학술대회를 하기로 하고 일본측 학자를 찾던 최종수 원장은 경성제대 교수로 있던 후지츠카 쯔카시 교수가 추사연구에 큰 거목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춘천 사는 부자의 후원으로 고서화상들에게서 추사의 작품도 상당수 구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2005년 아버지 후지츠카 쯔카시는 별세하고 아들마저 구순의 노구로 학자의 길을 걷고 있으며 화재로 일부를 잃었음에도 추사연구물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최원장의 정성에 아들 야스나오는 2006년 추사연구자료 2700여점을 과천에 기증하기로 약속한다. 최원장은 야스나오에게 세 가지를 약속한다.
1.자료를 제대로 보존한다.
2.추사연구가 계속되게 한다.
3.한-일 고급 문화교류를 이어간다.
돌아 온 자료들을 본 당시 문화재청장이자 최종수 원장과 추사연구를 함께 한 유홍준 교수는 자신이 쓴 [완당평전]을 버리고 다시 써야 할텐데 이 자료들만 보는데도 평생이 걸릴 듯한데 자신은 이미 너무 나이가 들었다며 안타까와 했다는 후문이다.
최종수 원장은 정부와 학계 요로를 찾아다니며 노력한 끝에 과지초당에 추사박물관을 짓게 된다.
추사박물관은 양재IC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과천 추사박물관, 제주추사관과 학술 콘텐츠 교류 추사 김정희, 제주, 과천과 깊은 인연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1113500069#csidx590525f95feba7e9538496c82279d04
추사 김정희(1786~1856년)는 추사체로 상징되는 조선말 글씨의 명인이다. 또한 청나라 고증학을 기반으로 한 금석학자이기도 하다. 추사는 현종 때 풍양 조씨가 득세하자 다시 반격을 가한 안동 김씨가 10년 만에 윤상도의 옥사를 다시 거론, 유배를 가게 되면서 제주와 첫 인연을 맺는다. 인생의 첫 좌절, 9년 유배생활 동안 생애 최고의 명작 ‘날이 차가워진 뒤에야 소나무, 잣나무의 푸르름을 안다’는 세한도(국보 180호)를 그리고, 추사체를 제주에서 완성했다.
| 추사가 말년에 4년 동안 머물렀던 과지초당은 1824년 추사의 아버지 김노경이 마련한 별서로 정원과 숲이 빼어나고 아름다운 연못을 갖췄다. 추사박물관 제공 |
과천과 인연은 1851년 당시 영의정이던 친구 권돈의 일에 연루돼 또다시 북청으로 유배됐다 풀려난 뒤 과천에 자리 잡으면서 시작됐다. 추사는 유배로 삭탈관작된 생부 김노경의 복원을 위해 한양에서 가까운 과천의 주암동에 묘역을 모시고, 아버지가 조성한 과지초당에 기거했다. 과천에 4년 동안 거주하면서 말년의 완숙인 불이선란도, 판전, 대팽고회 대련 등 작품을 남겼다. 과천에서 봉은사를 오가던 그는 71세의 나이로 죽었다.
이런 추사와의 인연으로 두 지자체에 세워진 추사 박물관은 ‘세한도, 또 다른 자화상’, ‘추사 가문의 글씨’ 등 특별기획전에 소장유물을 서로 대여해 주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과천 추사박물관은 2013년 6월 3일, 추사 김정희의 음력생일에 맞춰 개관했다. 추사의 학문과 예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전시하고 있다. 2016년에는 ‘자하 신위 전’을 통해 학술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 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추사관은 서귀포 대정의 추사 유배지에 2010년 재개관했으며, 현재 제주도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연간 7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상기 과천시 추사박물관장은 “제주추사관과의 협약을 통해 관람객에게 더 다양한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런 추사와의 인연으로 두 지자체에 세워진 추사 박물관은 ‘세한도, 또 다른 자화상’, ‘추사 가문의 글씨’ 등 특별기획전에 소장유물을 서로 대여해 주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과천 추사박물관은 2013년 6월 3일, 추사 김정희의 음력생일에 맞춰 개관했다. 추사의 학문과 예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전시하고 있다. 2016년에는 ‘자하 신위 전’을 통해 학술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 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추사관은 서귀포 대정의 추사 유배지에 2010년 재개관했으며, 현재 제주도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연간 7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상기 과천시 추사박물관장은 “제주추사관과의 협약을 통해 관람객에게 더 다양한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1113500069#csidxa36bc499e62b1a492e6bbbb15f62100
[경기티비] 추사와 과천인연